하이트진로, 90주년 기념주 '진로1924' 전량 소진

입력 2014-12-26 15:12
하이트진로는 90주년 기념주 '진로1924'가 출시 한 달 만에 생산량 전량이 출고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한 진로1924는 출시 열흘 만에 9000세트가 팔렸다. 한 달째에는 대부분 매장에서 재고 물량이 품절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10년에 한번 나오는 한정판이라는 희소가치가 있어서 연말 선물용으로 법인 등에서 단체구매 요청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로1924는 하이트진로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1만5000 세트 한정판으로 제작한 알코올 도수 35%의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다. 이천쌀로 만든 증류원액으로 만든 진로1924는 700ml 제품 1병과 스토리북 1권, 전용잔 2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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