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데브시스터즈, 신작 모멘텀 기대에 '강세'

입력 2014-12-26 09:18
[ 강지연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모멘텀 기대감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거래일보다 2700원(6.52%)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중국 최대 인터넷업체 텐센트의 '쿠키런'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다. QQ 게임 마켓을 통해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테스트 반응에 따라 내년 1월 중순 경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

이에 대해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챗에서 히트 게임의 평균 일일접속유저(DAU)는 약 1000만~2000만명"이라며 "쿠키런의 위챗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내년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며 "2월 데모 버전이 공개되는 쿠키런2는 메신저를 통하지 않은 자체 출시가 유력, 이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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