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6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KB금융 인수 승인으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봤으나, 실적 요인은 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윤태호 연구원은 "최근 LIG손보 주가 부진의 주요인은 미국지점 일반보험의 지속적 손실, 규제 변경에 따른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상승추세인 자동차보험 손해율 등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LIG손보의 4분기 선행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5%다. 이는 경쟁사인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과 비슷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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