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24일 중국발(發) 이슈로 급등세다.
이스트소프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 최대 웹게임 퍼블리싱 업체로 알려진 '37WAN'과 자기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7WAN이 국내 관계사 ENP게임즈를 통해 이스트소프트의 자사주를 양수하는 형태의 계약이다. 1년간 의무보호예수로, 매수자가 그 전에 매각할 수 없도록 매매가 제한된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37WAN의 이트소프트 보유지분은 4.9%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주 매각으로 유입된 자금으로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7.56%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한때 상한가(가격제한폭)인 2만735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급등을 포함해 4거래일 연속 급상승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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