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공원에서 70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께 안산 단원구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이유 없이 임모 씨(72)의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카키색 겨울 외투를 입고 있었다.
당시 지나가던 주민이 화장실 앞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임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임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원 주변 폐쇄회로 TV(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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