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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동 기자 ]
연말을 맞아 화려한 색상과 모양으로 눈길을 끄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강자’인 배스킨라빈스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20종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군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다양한 맛을 섞은 ‘레이어 케이크’다. ‘오로라 빌리지’, ‘윈터 빌리지’, ‘스노우 블러섬’ 등이 대표적이다.
오로라 빌리지는 베리베리스트로베리, 31요거트, 블루베리파핑, 초콜릿무스 등 네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은 케이크다. 서로 잘 어울리는 두 가지 맛을 아래 위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3000원.
윈터 빌리지도 세 가지 맛을 쌓아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레이어 케이크다. 초콜릿무스, 뉴욕치즈케이크, 아몬드봉봉 등 겨울에 특히 인기가 좋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했다. 2만8000원에 판매한다.스노우 블러섬은 초콜릿, 체리쥬빌레, 아몬드봉봉으로 만든 케이크 위에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 볼을 올린 제품이다. 충진 기법을 도입해 만든 체리, 바나나, 멜론 등 다양한 과일 맛의 아이스크림 볼은 한입에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다. 하늘에서 색색의 아이스크림 눈송이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장식한 ‘숲 속의 크리스마스’, 한 조각씩 낱개 포장으로 편하게 나눠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파티 케이크 ‘큐브 투게더’, 귀여운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한 ‘리틀 폴라베어’와 ‘소복소복 이글루’ 등도 올겨울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케이크 구매 시 ‘멀티 폴라베어 인형’을 1000원에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방 및 쿠션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겨울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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