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흡연율, 설문조사땐 7.1% 소변검사땐 18.2%로 높아

입력 2014-12-24 06:40
자가 보고식 흡연율 조사가 실제 흡연율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차이는 여성에서 더 두드러져 실제 흡연율은 알려진 흡연율보다 2.6배나 높았다.

24일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춘배 교수팀이 여성건강 전문 국제학술지(BMC Women's Health)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 이상 1만4086명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과 소변 내 코티닌 성분 측정을 통한 실제 흡연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체내 대사물질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은 7.1%였지만 소변 내 코티닌 검사에서는 흡연율이 18.2%로 높아졌다. 실제 여성 흡연자가 설문조사에서 알려진 것보다 약 2.6배가량 높아진 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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