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은 2015년 ‘소비자패널 및 서비스 강화’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하는 소비자패널은 크게 세 가지로 ▲샘플 규모 확장 ▲조사·설계 강화 ▲ 조사 방법 혁신이다.
전국 가구 패널을 국내 최대 수준인 5000가구로 확장하고 조사·설계를 강화한다. 조사·설계는 통계청의 인구·가구·가계 자료 분석과 더불어 변화한 현대 소비자의 생활을 반영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고소득 가구 기준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하고, 외벌이와 맞벌이 가구를 구분한다. 가구 단위도 '독립 가구', '베이비/키즈 가족', '10대 가족', '성인 가족', '시니어 가구' 등 연령과 생활 방식으로 나눠 분석한다. 조사 방법 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시한다.
칸타월드패널 측은 "이번 개선 방안으로 깊이있고 더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교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칸타월드패널의 서비스 및 패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antarworldpanel.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코리아오피스(02-3779-4496)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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