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내년 초에 결정하기로 한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의 폐로 및 연장 여부와 관련해 폐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p>
<p>23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월성1호기의 안전성, 경제성, 수용성을 검증하는 월성1호기 '폐로냐, 수명연장이냐' 토론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월성 1호기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자료와 그동안 언론이 보도된 내용만 봐도 도면과 자료 유출, 해킹된 것만 사실이다'라며 '나머진 언제 누가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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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내년 초에 결정하기로 한 월성1호기의 폐로 및 연장 여부와 관련해 폐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p>
<p>또한 그는 '이런 상황에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특히 북한 소행이라는 등 사이버 테러 위협에 있다는 등의 정치적 발언을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p>
<p>이어 그는 '이런 추측이 난무해 결국 월성 1호기가 안전과 멀어지면 새정연은 무조건 폐로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p>
<p>정의당 심상정 의원 또한 월성 1호기가 수명연장 보다는 폐로 수순을 밟는 것이 옳다는 것이 정의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p>
<p>심 의원은 '월성 1호기 폐로는 안전, 노후 원전 폐쇄에 관한 축적기술. 수십조에 경제효과가 있는 원전 패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1석 3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월성 1로기 페쇄로 인해 축적된 원전해체기술과 환경생태계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p>
<p>또한 심의원은 '한수원의 도면 유출로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며 '국가 기관의 해킹은 어떤 말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p>
<p>이어 심 의원은 월성 1, 3호기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유출한 정보 10만장을 모두 공개한다는 해커의 협박에 대해 '명백한 테러 위협'이라고 선을 그었다. </p>
<p>심 의원은 '인근 월성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한수원은 신속히 사건 실체 조사해서 보고해야한다'며 '안전 대책 수립 예방위해 신설된 국민안전처는 월성주민 포함 걱정하는 국민에게 (유출사고가)위협이 안 된다면 왜 안 되는 지 납득과 설명이 필요해 안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p>
<p>현재 월성1호기는 '폐연료봉 추락은폐', '삼중수소 방출피해'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여기에 월성1호기 관련 도면이 해킹에 의해 인터넷상으로 유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p>
<p>한편 이번 토론회는 정의당 김제남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장하나 의원, 최민희 의원,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공동주최했고, 국회, 정당, 전문가, 한수원, 시민단체, 월성원전 인근 지역주민 등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p>
<p>새정연 장하나 의원과 문재인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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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 chh80@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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