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민원 만족도, 40대 가장 불만 많아

입력 2014-12-23 14:51
<p style='text-align: justify'>지자체에 고충민원과 일반민원을 제기했던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평균 50.77점에 그쳤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민권익위원회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92개 기초자치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30.25점)과 부산(31.48점)이 최하위권을 형성하였으며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만족도는 41.97점이었다. 인천광역시(55.03점)와 세종특별자치시(53.35점)가 상위권이었다. 이어 경기(63.40점), 전남(67.79점), 충남(66.00점), 광주(61.09점), 충북(64.79점), 전북(67.33점), 제주(59.97점), 울산(63.18점), 대구(57.54점), 경남(60.50점), 대전(59.39점), 강원(49.49점), 경북(53.45점) 순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초자치시의 고충민원 만족도는 평균 53.65점이었다. 동해시(72.09점)와 익산시(72.07점)가 상위를, 전주시(36.69점)와 통영시(38.63점)가 하위를 차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고충민원 처리 불만족 이유는 '처리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 '처리결과에 대한 근거나 이유제시 부족' '직원의 민원내용 파악 부족' 등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20대의 경우는 처리결과에 대한 답변태도, 30대와 40대는 처리결과에 대한 이유나 근거, 50대 이상은 처리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불만이 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이뤄졌다. 지방자치단체에 고충민원과 일반민원을 제기했던 9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이 실시됐다. 조사기간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였다. 최대 허용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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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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