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 1위

입력 2014-12-23 09:56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자사의 말랑스튜디오가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말랑스튜디오가 참가한 'MARS IT 인터넷창신창업대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테크 차이나 2014'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 276곳의 참가사 중 말랑스튜디오는 예선 1위에 올라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기업 중 말랑스튜디오는 유일한 외국기업이다.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알람 어플리케이션(앱) '알람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중국에서는 11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중국 샤오미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샤오미 캐릭터가 탑재된 알람 '알람몬 for 샤오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포상으로 말랑스튜디오는 향후 1년간 중국 내 사무실 제공을 비롯해 채용, 교육, 홍보 등 중국 현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토대로 중국 모바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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