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3일 오전 양당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을 열고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쟁점 일관타결을 시도한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부동산 관련법 등 계류 주요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 가동문제 등이 주요 쟁점 사안이다.
전날 밤까지 지속한 물밑 접촉에서 새누리당은 검찰이 청와대 문건유출 수사를 끝내는 대로 운영위를 열기로 하고, 새정치연합도 오는 29일 본회의까지 남은 기간 상임위 개최에 응하겠다는 수준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양당 대표가 참여하는 '2+2' 방식 또는 여기에 양당 정책위의장까지 더한 '3+3'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여야 지도부의 연석 회동이 성사될 경우 운영위 소집과 상임위 가동에 더해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구성 및 국조계획서 채택과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및 국민대타협기구 구성까지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