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2014 올해를 빛낸 탤런트 순위가 공개됐다.한국갤럽이 10월29일부터 11월25일까지 4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 주인공 김수현(19.6%)과 전지현(17.6%)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별에서 온 그대’는 방송 전부터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고, 지난 12월18일 첫 방송 후에는 매력적인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천방지축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커플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가 단번에 젊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2월에는 ‘내 딸 서영이’ 이후 1년 만에 ‘무한도전’을 누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오른 두 번째 프로그램이 됐으며, 중국에서는 새로운 한류 열풍을 견인하는 등 ‘별그대 신드롬’을 일으켰다.2위는 ‘왔다! 장보리’(MBC)에서 악녀 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유리(18.2%)다. ‘왔다! 장보리’는 기억상실, 출생의 비밀 등으로 초반부터 ‘막장’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높이며 인기를 더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을 일삼는 연민정(이유리)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유리는 과거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MBC), ‘노란 복수초’(tvN)에서도 악역을 연기한 바 있으나, 이번 연민정 역으로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6년의 공백 끝에 MBC 드라마 ‘마마’의 시한부 싱글맘 한승희로 돌아온 송윤아(6.1%)가 4위, 5위는 ‘왔다! 장보리’의 장보리 오연서(5.9%)가 차지했다. 6위는 올해 상반기에는 KBS1 정통 사극 ‘정도전’의 이성계로, 하반기에는 KBS2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아버지 차순봉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유동근(5.1%)이다. 7위는 ‘괜찮아, 사랑이야’(SBS) 조인성(4.6%), 8위는 ‘따뜻한 말 한마디’(SBS), ‘엄마의 정원’ ‘전설의 마녀’(MBC)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국민 엄마 고두심(3.2%)이 차지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엘린 유지 몸무게 공개, 실제 몸무게 밝혀지자 ‘화들짝’ ▶ [포토] 걸스데이 소진 '맏언니의 동안 미모'(가요대전) ▶ ‘무한도전’ 이정현, “잘자 내꿈꿔” 애교 발산…멤버들 초토화 ▶ [포토] 레드벨벳 아이린 '돋보이는 새하얀 피부'(가요대전) ▶ ‘음악중심’ 에이핑크, 3주 연속 1위 인증샷…‘깜찍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