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년 중기지원 정책자금 3조260억원 편성

입력 2014-12-22 18:06
수정 2014-12-22 18:29
<p style='text-align: justify'>중소기업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한 2015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의해 발표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는 내년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으로 3조260억원이 공급된다. 이는 당초예산 대비 4.2% 증가한 규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신설에 따른 소상공인자금(9150억원) 은 제외 되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기술, 사업성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가산금리 없는 연대보증 면제' 시행, '재도약자금' 신설을 통한 성장단계 후단 기업군에 대한 체계적 지원수단을 마련함과 동시에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하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5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업 순환주기에 적합한 자금지원 체계 마련, 성장단계별 균형적, 맞춤형 지원 강화, 기술 및 관계형 금융 활성화 , 경기상황을 고려한 안정적 금리운용, 현장애로 개선 등 정책 실효성 확보 등 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책자금 신청접수는 배정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중기청은 '창업, 기술개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한정된 재원을 우수기술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 및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중심으로 운용하여 정책자금 지원성과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의 자금사정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요한 기업에 적기에 정책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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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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