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고 온천 즐기는 일본 여행

입력 2014-12-22 07:01
[ 김명상 기자 ] 스키전문 여행사 브라보재팬(bravojapan.com)이 도야마, 센다이공항을 이용한 일본 스키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야마가타 자오온천 스키장은 일본 3대 스키장 중 하나로 10㎞에 이르는 활주 거리와 42개의 코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매년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사이 열리는 수빙축제는 야마가타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자오온천스키장 수빙원 지역에 화려한 조명으로 색색의 옷을 입히고 설상 불꽃놀이를 벌인다. 또한 온천 대노천탕 개방, 무료 리프트권 제공, 사케 무료 제공 등의 이벤트도 함께한다.

나가노현 하쿠바무라에는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주무대였던 핫포오네 스키장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이름난 스키장 11곳이 밀집해 있다. 공통 리프트권과 스키장 간 셔틀을 운영해 한 곳에서 다양한 슬로프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쓰카이케 스키장과 이와타케 스키장은 1200m의 광폭 슬로프를 갖추고 일본 스키장의 개성을 한껏 뽐낸다.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봅슬레이 편,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곳이다.

브라보재팬의 자오온천스키 상품은 59만원, 나가노 하쿠바 상품은 69만원부터다. 자오온천 스키장의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1일 리프트권을 제공하며 스키장 인근의 일부 호텔은 3일 이상 숙박 시 1박을 무료로 준다(2월 제외). 2월22일과 27일에 출발하는 나가노 시가코겐 상품은 각각 87만5000원, 99만9000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매주 월·수·금·일요일 출발한다. (02)3210-1100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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