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관광청 소식] 페루, 2014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 ‘월드 리딩 미식 국가’ 수상 등

입력 2014-12-22 07:00
[ 김명상 기자 ] 멕시코 찾은 한국인 7만명 돌파

멕시코대사관과 멕시코관광청은 지난 17일 서울 신사동에서 약 90명의 언론사, 항공사, 여행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멕시코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 7만명 돌파를 기념해 관련 여행사와 미디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내년 3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2015’ 초대권을 선물했다.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멕시코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새해에는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며 인센티브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해 멕시코의 더 많은 측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가 인정한 미식 강대국은?

페루가 2014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의 ‘월드 리딩 미식 국가’ 및 ‘세계 최고의 여행 정보 사이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8월 후보에 오른 페루관광청 공식 여행 정보 웹사이트(peru.travel)는 두 달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페루는 3년 연속 ‘월드 리딩 미식 국가’로 선정되면서 미식 강대국의 위상을 더욱 굳히게 됐다. 1993년 시작된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호텔, 항공, 미식관광지 등 여행산업 전반을 심사해 상을 주고 있다.

관광분야 손 맞잡은 한국과 캐나다

캐나다관광청과 한국관광공사는 밴쿠버에서 국제행사 유치 및 실행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과 관광상품 개발, 소비자 트렌드 및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한국 시장은 올해 9월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 성장을 보이고 있다. 존 마멜라 캐나다관광청 부사장은 “내년 1월1일 발효를 앞둔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더욱 활발한 경제 교류 및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관광청 신임청장에는 지난 5년 동안 캐나다관광업협회 대표로 일한 데이비드 골드스테인이 이달 취임했다.

산타클로스가 선택한 비행기

핀란드가 공인한 산타클로스가 핀에어(finnair.com/kr)를 타고 지난 12~18일 한국을 방문했다.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의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는 핀에어는 올해도 유럽 및 두바이행 항공기 두 대에 산타클로스 이미지와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 로고를 새긴 특별 항공기를 운항 중이다.

부산에서 괌 갈 때도 제주항공

제주항공(jejuair.net)이 내년 1월8일 부산~괌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지난 16일 부산 서면 대우백화점 센트럴스퀘어에서 제주항공 모델 이민호 초청 팬사인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사전 응모자 중 뽑힌 100명을 초대해 이민호 현장 친필 사인을 비롯해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을 선물했다. 또한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부산~괌 왕복항공권 한 장, 부산~제주 왕복항공권 두 장, 이민호 래핑 모형비행기 등도 줬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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