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상업高, 마이스터고 지정

입력 2014-12-21 13:18
<p>경북 영천상업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제10차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에 지정됐다.</p>

<p>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영천상업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제10차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에 지정돼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식품품질관리 영 마이스터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 자리 잡게 되됐다고 19일 밝혔다.</p>

<p>마이스터고는 최첨단 기술교육 환경에서 전문가들이 최고의 기술인력을 육성해 우수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하여 2010년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10차에 걸쳐 42개교가 선정된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이다.</p>

<p>경북교육청에서는 교육부(50억원), 농림축산식품부(14억원), 영천시청(13억원) 등과 협력해 최첨단 실험ㆍ실습실 15실과 240명 전원수용의 최신식 기숙사를 신축하고, 교육과정 컨설팅을 통한 교과서 개발과 첨단 기자재를 설치해 식품품질분야 핵심기술 및 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p>

<p>한편, 경북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전자분야), 금오공업고등학교(모바일제품분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철강분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원자력발전설비분야)와 함께 이번에 지정된 영천상업고등학교(식품분야)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의 마이스터고를 보유하게 됐다.</p>

<p>경북교육청은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을 계기로 창조경제를 선도할 식품분야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 및 일반식품 품질관리 인력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전략산업인 식품산업 클러스터 단지조성과 연계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산업체ㆍ지자체ㆍ대학과의 협력적 진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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