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결혼식 / 신정환
방송인 신정환(40)이 지난 20일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정환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조용한 분위기로 치뤄졌다.
하객으로는 탁재훈, 강호동, 김새롬, 주영훈, 윤종신, 이정, 김종민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인들에게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를 담은 청첩문자를 보내며 소회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례에 나선 김영희 PD는 "실패를 겪은 많은 분이 재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신정환에게 덕담을 건넸다.
사회를 맡은 이휘재 역시 “많은 분들이 ‘신정환은 왜 자꾸 그러냐’고 말씀하신다. 그때마다 나는 ‘신정환이라는 사람이 특출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나는 신정환이 꼭 재기하리라 믿는다”고 신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5월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신정환은 2003년 7월과 2005년 12월 상습도박 혐의로 각각 벌금 500만원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또 2010년에는 필리핀 불법 도박에 나서 결국 징역 8월형을 받고 복역하다 지난 2012년 12월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해 자숙하며 생활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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