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 올 평균 일급 7만511원

입력 2014-12-21 09:24
올해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작년보다 소폭 오른 7만511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종사자 20인 이상 300인 미만의 13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9월 기준 직종별 임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평균 일급은 업체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생산직 주요 10개 직종의 평균 일급은 작업반장 9만278원, 기계정비원 8만3626원, 특수차운전원 7만8877원, 용접원 7만3271원, 제품출하원 7만2원이었다.

조사 대상 139개 직종을 통틀어 회로설계사의 일급이 11만4918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안전관리사(10만5970원), 제도사(10만4569원), 현도사(10만1817원), 기계설계사(10만1207원)가 일급 상위 5개 직종에 들어갔다.

업종별 평균 월급여는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이 259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이 193만7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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