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오션테라스 상가 ‘더블유 스퀘어’ 22일 입찰

입력 2014-12-19 15:27
모델하우스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쟁입찰, 공개추첨 분양 동시 진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광안대교 조망 가능한 광폭 테라스 상가



[ 김하나 기자 ]부산의 쇼핑 문화를 선도할 초대형 ‘더블유 스퀘어’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22일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단지내 상가 ‘더블유 스퀘어’ 분양을 진행한다. 분양은 내정가공개 경쟁입찰(1~2층 총 47개 호실)과 공개추첨(1~2층 52개 호실)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접수시간은 경쟁입찰이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공개추첨이 오전 10시~오후 3시 30분까지다. 경쟁입찰의 개찰은 당일 오후 2시, 추첨결과는 같은날 오후 4시에 발표된다. 계약은 23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대출을 알선하여 총 공급금액의 4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내정가격은 1층이 3.3㎡당 1900만~3600만원선, 2층이 3.3㎡당 1600만~3000만원선이다.

더블유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만 9만 8500여㎡ 규모의 초대형 상가다.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신사동 가로수길, 위례신도시의 트랜짓몰 등과 같이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형태로 조성된다.

단지가 바다를 끼고 있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약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를 설치해 공간활용은 물론 바다를 바라보며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약 5m의 명품테라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벤트광장이 마련된다. 상가 바로 앞에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대로변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먹거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팬시용품점, 편의점, 은행, 스포스패션샵, 아웃도어 패션샵, 화장품 및 뷰티샵,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의 판매시설이 입점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2층에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을 고려해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라운지바, 비어펍 국내외 유명음식 브랜드음식점, 전문식당 등의 다양한 F&B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5만 4000여㎡ 달하는 대형마트와 문화집회시설로 꾸며진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우선 고정 수요객인 1488가구의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반경 2㎞ 이내에 메트로시티, 센텀시티, 해운대 등 약 20여만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상가 주변으로 UN평화공원,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가 있어 국내외관광객 수요를 흡수가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상가 투자자들에게 폭 넓은 당첨 제공하기 위해 경쟁입찰과 추첨제를 동시에 진행하는 동시에 분양가도 3.3㎡당 1000만원대부터 30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051)611-22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