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 국내 공장의 트랙터 연간 수출금액이 2억달러(약 2200억원)를 돌파했다.
LS엠트론은 18일 전북 완주 전주공장에서 이 공장의 트랙터 연간 수출금액 2억달러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 전주공장의 연간 트랙터 수출 규모는 2011년 1억달러를 넘어선 뒤 3년만에 두 배 수준인 2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랙터 해외법인이 있는 미국과 중국, 브라질까지 포함하면 LS엠트론의 트랙터 해외 수출은 올해 4230억원 수준으로, 트랙터 전체 매출(5780억원)의 73%에 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원 사장과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2016년에는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세계 트랙터 시장 5위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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