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장동민 최종 우승…카이스트 오현민의 '눈물'

입력 2014-12-18 14:16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

개그맨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3: 블랙가넷 최종 우승자로 확정됐다.

12월17일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은 두 명의 플레이어 장동민과 오현민이 남은 상황에서 우승을 건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3판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1라운드는 ‘십이장기’ 게임으로 진행됐다. 장동민은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실수를 노린 계산적인 오현민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2라운드 게임은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오현민의 승리를 확신한 상황에서 장동민이 놀라운 기억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결국 단 한번의 승부로 마지막 우승자가 갈리는 상황에서 마지막 ‘베팅 가위바위보’가 시작됐다.

오현민은 계산적인 플레이 대신 감에 의존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베팅에 실패하며 결국 장동민에 최종 우승을 내줘야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 대학생 오현민은 게임이 끝난 뒤 눈물을 보이며 "힘들었다. 항상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현민은 이어 "하지만 뒤돌아보면 즐겁더라. 게임하러 왔다가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이 이겼네 축하해요",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역대급이다",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과 사이 좋아보여서 기쁘다",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이랑 결승에서 만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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