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자회사 블루비스 30억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4-12-18 10:05
[ 한민수 기자 ] 유원컴텍은 자회사 블루비스가 국내 이동통신사의 자회사인 무인경비 업체와 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10월까지로 DVR 영상보안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블루비스 매출의 약 85%에 해당한다.

블루비스는 사물인터넷 영상보안장비 전문업체로 지난 8월 유원컴텍이 지분 100%를 2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는 DVR CMS 등 영상보안장비 및 영상관제시스템을 생산 및 설치하는 업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Chicago O’Hare' 공항, JFK 공항, 일본 ITOYOKADO 백화점 등에 영상관제시스템을 공급했다.

지난해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4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최근 유원컴텍의 CNC장비 106억원 중국 수출에 이어 100% 자회사 블루비스의 꾸준한 매출 증가 등과 더불어 국가재난안전망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실적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