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케아 국내 매장 첫 오픈…가구株 '잠잠'

입력 2014-12-18 09:34
[ 노정동 기자 ] 가구주(株)가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첫 매장 오픈 소식에도 잠잠하다.

18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3500원(3.14%)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0.85% 떨어진 3만5100원을, 에넥스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웨덴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이날 경기도 광명시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지만 '고가 논란' 등 아직 국내 가구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다는 게 증권가의 예상이다.

이날 문을 여는 이케아의 광명점은 글로벌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케아는 이곳에 사무실 2개 층과 주차장 3개층으로 구성됐고 연면적 13만1550㎡, 영업면적 5만9000㎡, 20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판매되는 제품만 8600개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케아의 상륙으로 국내 가구업계의 매출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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