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前여친 집 몰카 설치했다는 루머는…"

입력 2014-12-18 09:09

가수 장기하가 SNS을 통해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장기하가 전 여자친구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촬영했다는 글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장기하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가 계속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며 "팬들의 제보로 해당 게시물을 검토했다. 사실무근이며 허황돼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루머를 반박했다.

온라인에 글을 게재한 이 여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 콘서트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된 장기하와 교제를 시작했고 2012년 4월쯤 이별했다. 하지만 이별 후 장기하가 게시자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을 하고 복제폰을 만들어서 사생활과 일거수 일투족을 지인,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남녀관계로 다시 만나달라는 강요와 협박을 하고 있다며 인권침해와 성폭행 등을 호소하며 직접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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