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역세권 단지…중심상업지구 가까워
호매실지구, 기본 인프라 조성…LH 아파트 1만 가구 이상 분양 완료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2019년 준공 예정…일자리 1만6400개·경제효과 1조6330억원 기대
[ 수원= 김하나 기자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은 교통, 환경, 인프라 등을 고루 갖춘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호매실 지구에서 2019년 개통 계획인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다. 지하철 신분당선은 경기남부권에서 강남을 잇는 최고의 교통으로 꼽히고 있다. 판교~강남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판교 주변의 아파트 가치가 올라간 점도 신분당선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6년 2월 개통 예정 구간인 분당과 수지, 광교신도시 등도 교통호재를 톡톡히 봤다. 수지와 광교신도시에서의 신규 아파트들은 신분당선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부각되면서 주택경기 침체기에도 아파트들이 모두 판매됐다.
수원 구간에서 호매실지구를 주목하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호매실지구에서는 호매실역 한군데가 정차할 예정인데, 계획된 역은 현재의 홈플러스 주변이다. 호매실 지구에서 홈플러스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바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이다.
단지는 호매실역까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호매실역에서 한 정거장만 다면 화서역이고, 화서역에서는 1호선을 환승할 수 있다. 더불어 홈플러스 주변은 중심상업지구로 현재 상가들이 조성중이다. 상가에 마련되는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분당선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단지에서 약 3km 반경에는 수원역이 있다. 수원역에서 분당선을 통해 용인, 분당, 선릉 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서울로 연결되는 방법은 기차 뿐만 아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이미 연결되어 있다. 호매실IC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는 현재 공사중인데, 이 도로가 연결되면 KTX 광명역까지 가는 길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9·1부동산 대책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호매실지구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약 311만여㎡에 2만여 가구가 새로이 유입될 예정이다. 기존에 금곡동, 호매실동에 조성되어 있던 아파트단지들에 덧붙여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LH(한국주택공사)가 공공 및 임대 아파트를 1만가구 이상 이미 분양했다.
그만큼 인프라나 주변 환경은 정리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는 얘기다. 서수원터미널이 근처에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서수원 이마트, 수원역AK프라자, 농협 하나로클럽이 있다. 최근 롯데쇼핑몰까지 오픈하면서 서수원은 쇼핑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인프라도 이미 있다. 호매실 도서관은 최근 개관식을 가졌다.
푸른 숲이 우거진 칠보산의 자연환경이 있다. 호매실 지구는 도로를 비롯해 인도, 산책로 등이 이미 조성됐다. 호매실천이 지구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데, 단지 뒷편으로는 아예 맞닿아 있다. 수변공원이 단지 북측으로 있다보니 쾌적한 환경이 가깝게 있는 셈이다.
단지에서 수변공원 건너편으로는 공공기관들이 구획되어 있다. 호매실 파출소는 이미 자리잡고 있다. 향후 소방파출소, 우체국, 주민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으로 앞으로 개발 계획도 예정됐다. 5000석 규모의 돔구장 및 축구장, 농구장 등을 갖춘 체육문화시설도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잇고 이미 돔을 위에 얹어놓는 공사까지 마무리됐다. 인근에 30만㎡ 규모의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 파크'가 2019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수원시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권선구 구운동, 입북동 일대 35만2000㎡에 에너지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연구집약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1만6400개의 일자리와 연간 1조633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3-11번지) 인근에 마련된다. 1800-8355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