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관계와 동북아시아 평화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 의장과 시 주석은 최근 실질적 타결을 이룬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적 마무리와 남북 관계 개선 및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양국 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이 취임 이후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 의장은 지난 7월4일 국회를 방문한 시 주석에게 일본의 과거사 왜곡과 관련, 공동 교과서 편찬을 지향하는 '한·중·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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