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2외국어를 필수적으로 선택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
<p>새정치민주연합 김현아 의원은 제2외국어를 '외국어 영역'으로 환원, 영어 이외의 외국어 과목을 필수적으로 선택하도록 '제2외국어 교육의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을 대표 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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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아 새정치민주연합의원 김현아 의원은 제2외국어 교육은 글로벌·다문화 시대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 육성의 발로가 될 수 있고, 국가 간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2외국어교육 정상화 육성에 발 벗고 나선 것.</p>
<p>지금과 같은 제2외국어 학습권의 축소와 대입반영 과목에서 배제하는 것은 '세계와의 소통' 및 '다양한 문화가치 수용' 능력의 배양이라는 인간상 구현이나 교육목표 달성에 역행하는 교육환경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또한, 기존의 교육과정은 '편제와 시간배당 기준'에서 제2외국어를 '생활교양' 영역으로 분류함으로써 학습 단위의 축소와 함께 이수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으로 만들어 제2외국어교육의 파행을 유발시켰으며, '비 입시과목'으로 분류해 '제2외국어' 과목의 교실수업 붕괴가 학교교육 비정상화 초래에 한 몫을 차지한 것이라고 토로했다.</p>
<p>이에 김 의원은 '제2외국어교육 정상화' 방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p>
<p>김 의원은 '수업단위 배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교과과정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려면 입시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교육과정에서 영어 이외의 외국어과목을 필수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교육과정 개편과 '필수선택' 과목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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