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팬클럽,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 나설듯

입력 2014-12-17 09:51
고 신해철의 팬클럽이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선다.

17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 팬클럽인 '철기군'은 오는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한다.

팬클럽이 제정을 요구하는 '신해철법'의 정확한 명칭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 절차를 개시하도록 하는 안건이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도 신해철법 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철기군이 콘서트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와 팬들의 뜻을 존중하고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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