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백신株, 강세…천안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입력 2014-12-17 09:40
[ 박희진 기자 ] 충남 천안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백신주(株)가 강세다.

17일 오전9시30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날보다 135원(3.02%) 오른 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뉴팜은 1.43%, 파루는 1.27% 상승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돼지 3500마리를 기르는 충남 천안의 한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여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에 대한 이동통제에 나섰다"면서 "검사 결과는 17일 중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충북 진천에서는 2개 돼지 농가가 구제역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최근 진천에서만 구제역 발생 농장이 7곳으로 늘어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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