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양키캔들'이 한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실험을 통해 "창문 틈에 향초를 켜두면 3도 가량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홈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방향효과, 그리고 집안 잡냄새나 음식 냄새 등의 탈취효과에도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향초로 인한 화재 우려에 대해 '양키캔들'의 안전성이 알려지면서 본연의 방향 효과 외에 실내 보온 제품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아로마무역에 따르면 본 제품의 향초에 사용되는 유리 용기의 내구성이 강하고, 화재 방지를 위해 심지가 끝까지 타지 않는 연소방식을 채택해 미국양초협회(NCA)의 안전기준은 물론 국내 KC 마크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향초 자체의 따뜻한 시각적인 느낌은 물론 실내 기온 상승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키캔들'의 판매량은 최근 급상승했다.
한파가 닥친 10월, 11월은 전년 동기대비 60% 가량 판매량이 늘었고, 방송과 언론을 통해 정보가 알려진 12월에는 15일 기준 '자캔들'과 '캔들워머'가 전월대비 각각 42%, 37% 증가했다.
특히 이번달에는 정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140여개 매장에서 '자캔들'과 '캔들워머' 전 품목을 15% 할인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하면서 전년대비 65% 가량 판매량이 급증했다.
㈜아로마무역 김진승 본부장은 "12월 크리스마스시즌과 더불어 향초의 다양한 기능들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방향은 물론 실내 기온상승, 화재 안전성까지 일석삼조 효과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양키캔들'은 미국 51개주에 전문매장 4곳을 포함 직영매장 550여개와 3만여개의 취급점에서 1조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향초시장 점유 1위 브랜드다. '양키캔들'은 한국 공식수입원 ㈜아로마무역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며, 가맹사업 진출 2년만에 전국 1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업계 최초 충주시 기업도시 단지내 대지면적 1만7,352㎡, 건축연면적 약 1만3,000㎡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했다.
sjhjso12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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