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강풍 경보 … 인천 전 항로 여객선 운항통제

입력 2014-12-17 07:31
서해 앞바다에 내려진 강풍 경보로 17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를 기해 서해 중부 앞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가 이날 오전 7시까지 유지돼 인천∼백령도 등 12개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가기 전 미리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기온은 현재 영하 9.3도이며 한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로 예상된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강풍경보로 대치됐다.

현재 서해 5도에는 초속 14∼2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영하 5.3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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