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력 개선비 16% 늘었지만 국내 방산업체 매출은 감소

입력 2014-12-16 21:47
[ 최승욱 기자 ] 국내 방산업체의 매출이 2010년 이후 정체 또는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산부문의 설비 가동률은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수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해 열린 방산정책 심포지엄에서 “무기 구매에 사용되는 방위력 개선비는 2009년 8조7140억원에서 2013년 10조1163억원으로 16% 늘었다”며 “방산업체의 전체 매출은 2009년 8조7691억원에서 2010년 9조3303억원으로 늘어난 뒤 2011년 9조3095억원, 2012년 9조3121억원으로 답보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