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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석준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은 김성진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사진)를 임기 3년의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한위수(12기)·이근병(14기)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각각 선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군 법무관을 마친 뒤 1989년 태평양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김 대표는 현재 국토교통부 중앙건설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 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법률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초심을 다잡아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최선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서울대 법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2008년 태평양에 합류해 조세 및 행정쟁송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87년 태평양에 입사, 금융 및 자본시장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태평양에는 현재 변호사 349명을 포함해 외국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약 480명과 직원 490여명이 일하고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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