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지방경찰청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대전마케팅공사 등 3개 기관과'대전교통문화연수원'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p>
<p>이 날 협약식은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귀찬 대전지방경찰청장,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등 4개 협약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p>
<p>이번 협약은 협약기관간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기관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교통문화연수원의 신속한 조성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p>
<p>교통문화연수원 조성 사업은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으로 엑스포 과학공원내에 운영 중인 기존의 교통문화센터에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들의 교육기능을 추가해 교통문화연수원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p>
<p>대전시는 2015년 추경에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통문화센터내의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운수종사자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조례제정 등을 통해 2016년 1월부터 운수종사자 교육을 연수원으로 일원화하여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p>
<p>연수원이 조성되면 운수종사자 교육과 시설운영 및 관리 등은 도로교통공단이 맡고, 마케팅공사는 일부 운영인력 등을 지원하게 되며, 대전지방경찰청은 현행대로 일반시민들의 교통안전교육을 전담하게 된다.</p>
<p>대전시 백영중 교통정책과장은'대전교통문화연수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은 물론 1만8000여 운수종사자들의 교통질서의식 향상을 통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수원 조성사업이 기한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한편 교통문화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교통안전 체험교육 시설로 지난 2010년 개관이래 현재까지 2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찰관의 수준 높은 교통안전교육으로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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