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캐스팅됐다.
'호구의 사랑'은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 불명의 아이를 떠안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 '넌 내게 반했어'를 연출했던 표민수 PD와 '직장의 신'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호흡을 맞춘 tvN 상반기 기대작.
극중 도도희는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이 보통내기가 아닌 국가대표 수영 여신으로, 유이는 이 '호구의 사랑'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씩씩하고 당찬 여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이는 과거 인천체고 재학 시절 수영선수로 활약한 바 있기에 '국가대표 수영 여신'으로 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호구의 사랑'은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인물들로 가득한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라며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기 위해 유이와 함께 신중하게 차기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호구의 사랑'에서 유이의 상대 강호구 역의 최우식 역시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최우식은 영화 '거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영화 '빅매치', 드라마 '오만과 편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또한 "유이, 당신의 호구가 될게요", "호구의 사랑이라고 해서 그 호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유이 씨, 기대 할게요", "유이, 호구의 사랑에서 진짜 수영 여신 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일리 있는 사랑'이 종영하는 내년 2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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