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 관련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려 했지만 이틀째 허탕을 쳤다.
15일 오전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의 집을 잇달아 방문했지만 이들 모두 집에 없어 준비한 편지만 우편함에 남기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승무원, 사무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조 전 부사장이 계속 사과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4일에도 이들의 집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써서 문틈으로 집어넣고 온 바 있다.
한편 이날 국토부는 오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땅콩 회항' 사건 조사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당사자들은 찾아오는게 더 무섭겠다",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내용에 뭐라고 ?을지 궁금하다",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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