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나윤희와 SK와이번스 최정이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오후 야구선수 최정과 기상캐스터 나윤희의 결혼식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에서 열렸다. 최정과 나윤희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이날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최정은 “어제 서로 긴장되서 잠을 잘 못 잤다”며 “오늘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모습을 처음 봤는데 예쁘다”고 나윤희와의 결혼소감을 수줍게 밝혔다. 이어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최정은 “최대한 노력하겠다. 빨리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윤희 역시 “평소 야구복 입은 모습만 봤는데 내 남편이 아닌 거 같다. 너무 멋있어서 좋다”고 최정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은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 대우인 4년 총액 86억원으로 SK에 잔류했으며, 최정의 아내 나윤희는 울산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정과 나윤희의 결혼에 누리꾼들은 "최정 나윤희 결혼 축하드려요" "최정 나윤희 2년이나 만났네" "최정 나윤희 잘어울린다" "최정 나윤희 2세계획 확실하네" "최정 나윤희 신혼여행은 어디로" "최정 나윤희 둘다 대박" "최정 나윤희 행복하게 사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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