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그룹은 12일 베트남 현지 티엔퐁은행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인 크레딧플러스 구축 계약을 맺었다. 나이스그룹은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NCIC)에도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키로 하고 내년 2월부터 베트남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나이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한 신흥국에서 한국 금융인프라 기술을 수출한 첫 사례”라며 “그동안의 수출 노력과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