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女와 모텔 다니다가 경찰에…'발칵'

입력 2014-12-12 10:19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수원 팔달산 장기없는 토막시신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경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유력한 용의자 A씨를 검거해 수원 서부경찰서로 압송,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는 이날 또 다른 여성과 모텔에 투숙하려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사체유기 시 사용한 것과 동일한 봉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집에서는 혈흔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40대 여성이며 용의자와 같은 조선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진짜 끔찍하다"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집에서 살해한건가"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빨리 잡혀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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