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2일 토비스의 카지노용 커브드 모니터가 트렌드를 주도하며 공급 고객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비스는 올해 1분기에 발리에 커브드 모니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9월부터는 슬롯머신 3위 업체인 WMS에도 공급하기 시작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추가로 인해 4분기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8%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지노 업황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용 커브드 모니터의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공급 고객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카지노 모니터 매출액은 올해 901억원, 2015년 10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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