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온라인 '윈도 스토어'에서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
MS 유니버설 스토어의 선임부사장(CVP) 에릭 로커드는 11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의 사용이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초기의 열성적 사용자들의 범위를 넘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사용자들은 결제 처리업체 비트페이를 통해 시장 가격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으로 MS 계정에 예치금을 추가할 수 있다. MS의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 게임'이나 윈도 운영체제를 쓰는 PC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악, 영상,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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