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팔각모 쓰고 다녔던 홀몸노인 P씨 이야기' 등

입력 2014-12-11 20:53
수정 2014-12-1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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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모 쓰고 다녔던 홀몸노인 P씨 이야기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P씨(69)가 17년 동안 산 곳은 쪽방 6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 매일 인력시장에 나가 일감을 찾았지만 환갑 넘은 노인을 찾는 이는 없었다고. 월세 10만원도 밀리기 일쑤. 강남 사는 형제자매들은 P씨를 외면했다고.

크리스마스를 왜 ‘X-mas’라고 쓰나? 논쟁

크리스마스를 동양에서는 ‘X-mas’로도 표기하는데 일본에서는 의견이 분분. ‘예수’를 뜻하는 그리스어(ΧΡΙΣΤΟΣ)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서양에서는 쓰지 않는다고. 일본에서는 “쓰지 말자”는 의견과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이 대립.

멋쟁이들은 올해 스니커즈를 즐겨 신었다

신발도 패션 유행을 타기 마련. 신발 전문 편집매장인 ABC마트가 선정한 올해 많이 팔린 신발 상위 10위권에는 스니커즈 상품이 다수 포함. 아찔한 킬힐보다는 슬립온, 샌들, 부츠 등 편안한 신발을 즐겨 신었다고. 1위는 리복 ‘로얄 클래식 조거’.

명문대 나온 부잣집 며느리가 불 지른 사연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모산 등지에서 여섯 차례 불을 지른 정모씨(53)를 구속. 10년 동안 조울증을 앓고 있고 불꽃을 보면 짜릿한 기분을 느껴 범행을 했다고. 명문대 나온 부잣집 며느리. 재산 배분 과정에서 시댁과 잡음이 생겨 심적 고통을 받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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