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경영 위기에 처했다.
9일 파이낸셜뉴스 스타엔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키친이 최근 실적 악화 등으로 문을 닫았고, 이를 운영한 김 모 대표가 회사 돈 수억 원을 들고 잠적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았다.
코코에프앤비는 현재 임금체불과 납품업체에 줄 대금이 밀려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코코에프앤비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이국주 양상국 등 유명 개그맨 40여 명이 속해있으며, 이들의 수입 배분이 힘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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