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4-12-10 16:15
‘갯벌 생태계 복원’ 주제로 … 11일 환경해양대학 1층 대회의실

부경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석모)가 11일 오전 10시 대연캠퍼스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생태계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남씨그랜트센터와 한국생태공학회,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갯벌 생태계 복원’이다.

연안간척사업 및 해양오염사고 등으로 훼손된 우리나라의 갯벌 생태계와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남정호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갯벌생태계 복원 법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 손규희 박사(해양환경관리공단)의 ‘갯벌 복원 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김종성 교수(서울대)의 ‘해외 갯벌 생태계 훼손 및 복원사례’, 이인철 교수(부경대)의 ‘갯벌 생태계 복원기술 및 대안기술’, 신승식 교수(전남대)의 ‘갯벌의 경제적 가치 추정 메타 분석’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 이어 해양생태계 복원 논의를 위해 ‘암반 생태계 복원’, ‘하구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NGO 등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대두하고 있는 해양수산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하는 기관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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