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서울 노원점에 '나폴레옹 과자점'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매장 영업면적은 270m2(81평)이다.
성북동의 '나폴레옹 과자점'은 서초동 '김영모 과자점', 성산동의'리치몬드 과자점'과 함께 서울 3대 빵집으로 유명하다.
나폴레옹 과자점은 모든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인 '상미기간'을 제품별로 적용,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점포별로 외부에서 납품받는 제품 없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대표메뉴는 달지 않으면서 폭신한 크림 맛을 볼 수 있는 생크림빵(1600원)과 커스터드크림을 직접 끓여 만들어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크림빵(1600원), 감자와 야채샐러드가 풍성히 들어가 묵직한 사라다빵(3500원)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나폴레옹 과자점을 포함,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지역 빵집을 선보이고있다.
안창현 명장이 운영하는 인천지역 대표 빵집 '안스베이커리'가 영등포점과 김포공항점에 입점했고,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광주 명물 ‘베비에르’는 광주점에서 영업 중이다. 슈크림빵으로 유명한 부산 명물 '옵스' 매장도 3개가 입점해 있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황슬기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올해 들어 이성당, 김영모 과자점 등에 이어서 다섯번째로 나폴레옹 과자점이 매장을 열면서 이제껏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빵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 빵집을 알리고 각각의 빵집이 가진 고유의 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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