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적설,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과거 발언 '깜짝'

입력 2014-12-10 13:46

김태호PD 무한도전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MBC 김태호PD가 최근 종편 채널 JTBC와 계약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하며 현재 JTBC행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MBC 예능본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무한도전' 김태호PD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JTBC 측 역시 같은 날 김태호PD의 종편채널 행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태호 PD는 과거 무한도전 400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는 '무한도전'의 마지막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박수치던 분들이 손가락질을 해야 예능 프로그램의 수명이 다한다"며 "막을 내려야 한다면 박수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막을 내리고 싶다. 다들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데 저희끼리 축제처럼 끝내면 초라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호PD 진짜 옮기는거 아니라 다행이다", "무한도전은 김태호PD가 만들어야 한다", "김태호PD 왜 자꾸 이적설 나오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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