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피아트 SUV '500X' 내년 출시

입력 2014-12-10 10:19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내년에 크라이슬러의 중형 세단 '200',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CUV '친퀘첸토X(500X)' 등 신차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올뉴 크라이슬러 200은 지난해 북미지역 판매를 시작한 모델로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하반기 예정된 지프의 소형차급 레니게이드는 랭글러와 컴패스,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로 이루어진 지프 라인업에 가세한다. 크라이슬러 관계자는 "레니게이드가 출시되면 지프 브랜드의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피아트 라인업도 확대한다. 소형차 친퀘첸토의 SUV 차량인 500X(사진)는 아웃도어 수요 증가에 맞춰 내놓는 모델이다. 9단 변속기와 4륜구동 장치를 지원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 1~11월 크라이슬러 4687대, 피아트 1114대 등 총 5801대를 팔아 작년 동기(4189대)보다 38% 성장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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