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협의 불가능 '아가씨' 노출 수위…감당할 수 있을까?

입력 2014-12-09 15:53

'김태리 아가씨'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된 신예 배우 김태리가 화제다.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소매치기 소녀 역할로 캐스팅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올해 현빈과 함께한 더바디샵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현빈과 화장품 광고를 촬영한 김태리는 화장품 브랜드와 어울리는 깨끗한 피부와 소녀다운 맑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적인 느낌에 청순하면서도 개성 있는 외모로 주목받은 김태리는 이후 SK텔레콤 통신사 광고 등에 등장,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김태리가 캐스팅된 영화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아가씨' 측은 여배우 오디션 공고 당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명시한 바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아가씨'는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의 감독의 작품에 합류하게 된 김태리는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아 배우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어디서 봤지”,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광고에 나왔구나”,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기대된다”,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노출 연기 가능할까?”,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연기력은 괜찮겠지”,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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