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의과대학 김경규 교수와 기계공학부·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태성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백금나노입자와 그래핀을 이용한 신개념 소자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연구팀이 작성한 논문 '바이오나노하이브리드 커패시터 형성을 위한 단백질에 싸인 백금나노입자와 그래핀의 결합'은 나노과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에 지난 8일 실렸다.
연구팀은 백금나노입자를 단백질로 감싸는 기술을 이용, 다양한 크기의 단백질-나노입자 복합체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복합체에 그래핀을 옮겨 바이오나노하이브리드 전계효과트랜지스터(Field Effect Transistor·FET) 등을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연구는 앞으로 생체이식이 가능한 소자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센서 기술 등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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